일상2 [롤일기] 페이커가 멋져보였던 내가 선택한 롤 라인은, 미드. 롤에서 내가 처음 선택한 라인은 미드다. 이유는 라인이 짧아서 죽어도 복귀가 쉬워 보였고, 페이커가 멋져 보였다. 특히 탑과 바텀은 라인까지가 길고, 상대 타워 근처에 있으면 우리 타워가 너무 멀어 보이는 게 부담되었다. 처음 추천받아서 한 챔피언은 카르마였다. 카르마는 초반에 궁까지 활성화되어 있어서 데미지도 강하고 쉴드도 있어서 쉽고 강하다는 이유였다. 하지만 나는 카르마가 맞지 않았다. 해본 것도 없는데 맞지 않는다는 말은 어울리지 않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도 들지만, 카르마의 평타가 느리게 느껴졌고, 타이밍도 맞추지 못해서 미니언을 짱 못 먹었다 ㅋㅋㅋ 물론 지금도 그냥 잘 못 먹기는 한다. 라인전 못해서 갱 당하고 죽거나, 너무 사려서 상대가 쉽게 크는 일이 일상이었다. 이런 실력이라서 미드가 빨.. 2023. 7. 26. 학생 때 농구 하고 싶었다. 지금도 하고 싶다. 학생 때 체육수업을 가장 좋아했다. 그중 가장 좋아했던 것은 농구였다. 중학교 3학년, 농구공을 골대로 넣기만 했던 수행평가에서 마음을 뺏겼다. 고등학교 2학년에는 문화체육회관에 농구를 배우러 다녔다. 잘 못 해서 경기를 많이 할 수는 없었지만 농구 연습을 하는 것은 재미있었다. 고등학교 3학년이 되고 나서는 다른 것들을 하느라 다니지 못해서 아쉬웠고 성인이 되고 나서는 농구학원이 멀고 돈이 없어서 지금까지 농구를 하지 못했다. 하지만 간간이 생각날 때면 다시 공을 튕기고 싶다는 생각이 났다. 그러던 중 집에서 가까운 곳에 농구학원이 생긴 것을 알았지만 편성된 수업이 없어서 다니지 못했고, 현재는 수업이 생겼지만, 돈이 없어서 다니지 못하고 있다. 인생은 타이밍인가 생각보다 맞추기가 쉽지 않다. 다만 나.. 2023. 7. 23. 이전 1 다음 반응형